서학개미, 빅테크 M7株 팔고 비트마인 등 코인 기업株 샀다

132080690.1.jpg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투자금이 가상자산 관련 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반면 미국 증시 성장을 주도해온 7개 빅테크인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 주식은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마인’ 등 가상자산 주 쓸어담는 서학개미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이 이달 들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채굴기업 비트마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서학개미는 비트마인 주식 1억5009만 달러(약 207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트마인은 가상자산 채굴에서 이더리움 트레저리(금고)로 사업을 전환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투자·보유로 바꾼 것과 같다. 비트마인은 최근 보유 중인 이더리움이 56만 개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의 거래가 3700달러를 적용하면 약 20억7200만 달러 가치를 갖고 있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지니어스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