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2조7648억 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체결

삼성전자는 28일 글로벌 대형 기업과 총 22조7648억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다.삼성전자는 계약 상대방과 맺은 주요 협약 내용에 대해선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이날 계약 규모는 연결기준 올 1분기(1~3월) 매출(79조1400억 원)의 28.7% 규모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주가는 공시 발표로 이날 9시11분 전장대비 2.81% 오른 6만7750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