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분기 영업이익 456억… ‘렉라자 효과’로 190%↑

119833514.1.jpg유한양행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5561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90.1% 증가한 수치로 기술수출 항암제 ‘렉라자’의 글로벌 매출 성장과 기술료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56억 원, 영업이익 543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49.1% 증가했다.연결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 5790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1조705억 원, 영업이익은 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28.9% 증가했다.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은 유한양행이 기술수출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글로벌 병용요법 매출 확대로 분석된다. 존슨앤드존슨(J&J)은 2025년 2분기 렉라자(라즈클루즈)와 자사 이중항체 항암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 글로벌 매출을 1억 7900만 달러(약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