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들내미 장가 가나 했더니…청첩장 피싱 기승

132104426.1.jpg지난 2분기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피싱 문자는 ‘청첩장 위장’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칭 대상 산업군 중에서는 금융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안랩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31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회사가 자체 구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공고 위장(18.69%) ▲금융기관 사칭(15.03%) ▲대출 상품 안내 위장(14.66%) ▲텔레그램 사칭(10.71%) ▲정부기관 사칭(4.85%) ▲택배사 사칭(2.03%) ▲부고 위장(2.0%) ▲가족 사칭(1.98%) ▲공모주 청약 위장(1.95%)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청첩장 위장’ 유형은 직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1189%)을 보였다. 이는 모바일 청첩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