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업생산 1.2%↑…소비 넉달만에 플러스·건설투자도 반등

132104589.1.jpg6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동반 증가했다. 생산은 3개월, 소비는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설비투자는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건설투자는 반등에 성공했다. 향후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표도 플러스를 나타내 다소 개선된 경기 심리를 반영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전산업생산 증감율은 지난 3월 1.1%를 기록한 뒤 4월 -0.7%, 5월 -1.1%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6월 반등했다.제조업은 1.7%, 건설업은 6.7%, 서비스업은 0.5%, 공공행정은 1.4%씩 생산이 전달보다 늘었다.제조업종에서는 반도체(6.6%), 자동차(4.2%), 금속가공(4.7%) 등 생산이 증가했고, 전자부품(-18.9%), 기계장비(-1.8%), 기타운송장비(-2.2%)는 감소했다.제조업 출하는 전달보다 1.8% 늘었다. 내수 출하(2.0%)와 수출 출하(1.5%)가 함께 증가했다.소매판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