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마스가, 韓美 윈윈 프로젝트…관계기관 협의체 구성할 것”

132185685.1.jpg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미국 측과도 수시로 협의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김정관 장관은 이날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 참석해 “마스가는 미국 내 조선소 투자, 숙련 인력양성, 공급망 재건 등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상호 윈윈(Win-Win) 프로젝트”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번에 인도되는 2척의 선박은 미국 LNG 생산기업이 한화오션에 지난 2022년 발주한 총 5척(12억 달러 규모) LNG 운반선 중 1~2호선이다. 앞으로 미국산 LNG의 전세계 수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미국 선주가 자국산 에너지 운반에 필요한 선박을 한국이 건조 협력한 상징적 사례로, 한미 조선협력인 마스가 프로젝트 차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김 장관은 명명식 행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