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中企 830만개로 수 늘었지만 매출액 감소

132282127.1.jpg2023년 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발표한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 통계 결과’에서 이 같이 밝혔다.조사 결과 국내 중소기업 수는 2023년 말 기준 829만 8915개로 2022년 대비 3.2%(25만6189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종사자는 1911만7649명으로 전년보다 0.9%(16만1355명) 증가했다.반면 매출액은 3301조 2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7746억 원(0.2%) 감소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이후 첫 감소다. 연도별 매출액은 2020년 2675조 원, 2021년 3017조 원, 2022년 3309조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업종별 기업 수는 전기·가스·증기업이 전년 대비 17.0%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정보통신업(12.2%), 전문·과학·기술업(7.4%), 도소매업(4.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업과 제조업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