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국제 유가와 환율이 상승하며 국내 판매 가격 상승 요인이 생겼지만, 다음 주에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4~2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62.1원으로, 직전 주 대비 2.8원 하락했다.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4원 내린 172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3원 떨어진 1632.7원으로 집계됐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31.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71.9원으로 가장 높았다.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32.7원으로, 직전 주보다 2.8원 내린 가격에 판매됐다.이번 주 국제 유가는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와 9월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등을 반영해 상승했다.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