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1% “정년 넘긴 근로자 고용한다면 ‘재고용’ 방식 선호”

132287965.1.jpg기업 10곳 중 6곳이 법정 정년인 60세 이후 고령자 고용 방식으로 재고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정년제를 운영 중인 전국 30인 이상 규모 기업 1136개를 대상으로 ‘고령자 계속고용에 대한 기업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업들이 선호하는 고령자 고용 방식으로는 재고용이 61%, 정년연장이 32.7%를 차지했다. 재고용은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와 기존 근로관계 종료 후 새로운 근로계약을 체결·고용하는 방식이다. 경총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고령자 고용 방식으로 재고용을 선호하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재고용 대상자 선정 방식으로는 ‘적합한 인력을 선발해 일부 재고용한다’는 응답이 61.8%로 가장 많았다. ‘부적합자 제외 대다수 재고용’을 택한 응답은 28%였다. 희망자 전원을 재고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기업은 10.2%에 그쳤다.재고용 고령자의 적정 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퇴직 전 임금 대비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