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페이스페이’ 전국 확장…얼굴인식 결제 시장 열린다

132301173.1.jpg토스가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오프라인 결제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토스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말까지 전국 30만개 매장, 2026년까지 100만개 매장으로 페이스페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 수단을 사전에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등록하면, 매장에서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현금, 카드를 꺼내거나 휴대폰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단말기가 얼굴을 인식해 단 1초 만에 빠르고 자연스러운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페이스페이는 2개월 만에 서울 2만개 가맹점으로 확산됐다. 지난달 기준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는 40만명 이상, 한 달 내 재이용률은 약 60%에 이른다. 토스는 페이스페이의 전국 단위 확산과 함께 편의점·카페·외식·영화관·패션·뷰티·가전 매장까지 전방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도 예고했다. 페이스페이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