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은 ‘원예작물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토마토, 사과가 뽑혔다고 2일 밝혔다.농진청은 이번 인식 조사에서 기능성을 ‘몸에 좋은’, ‘건강 개선 효과’ 등으로 정했다.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 농식품 소비자 집단 278명을 대상으로 6월 1~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유통 관계자 4명의 심층 면접도 병행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76.2%는 ‘원예작물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소비자가 기능성을 기대하는 채소로는 토마토(51.4%), 양파(50.4%)가 많이 꼽혔고, 양배추(29.5%), 마늘(27.0%)이 뒤를 이었다.과일에서는 사과가 68.0% 응답률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귤(33.1%), 블루베리(24.1%), 포도(21.2%) 순으로 조사됐다.기능성 원예작물 섭취 목적으로는 건강한 식습관 유지(26.4%), 면역력 강화(24.6%), 맛/식감(24.1%), 질환 예방(10.6%), 체중 조절(8.6%), 피로 해소(5.2%) 등의 답변이 나왔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