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 종부세 납부자는 제외될 듯

132306083.1.jpg당정이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을 논의 중인 가운데 재산세 과세 표준액이 12억 원 이상이거나 이자·배당으로 연 2000만 원 이상을 버는 국민은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일 오전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차 지급에 대해서는 2021년 국민 지원금 지급 당시와 동일하게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활용하되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는 별도의 컷오프(배제)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고액자산가 기준으로 재산과표가 12억 원을 넘거나 연간 금융소득(이자 또는 배당소득)이 2000만 원 이상인 국민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차 소비쿠폰 대상자인 ‘소득 하위 90%’를 우선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되 별도 기준을 적용해 고액자산가를 걸러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납부자는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될 전망이다. 종부세는 과표 12억 원을 넘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