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스마트 안전기술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한다”

132307487.1.jpg낡은 전기설비와 가스배관 등이 좁은 골목에 밀집한 전통시장은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 공간이다. 전통시장 화재는 상인의 생계를 위협할 뿐 아니라 소비자의 발길도 멀어지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은 전통시장 및 개별 점포가 화재와 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지원사업으로 △전기설비 보강 △소방시설 확충 △가스 안전장치 설치 △기타 안전시설 개선 등을 진행한다. 점포별 화재감지기나 가스누출 경보기 설치처럼 상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스마트 안전기술’이 새롭게 도입된다. 단순히 낡은 시설을 고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고를 ‘예방·탐지·대응’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다. 스마트 안전기술 중 눈에 띄는 것은 ‘지능형 출동시스템’이다. 전통시장 내 점포, 출입구, 통행로, 소방시설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