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이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K-SUUL AWARD’를 오는 12월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국세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특색 있는 맛과 향, 독창성 및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기업의 다양한 주류를 세계시장에 함께 알려 K주류의 수출을 촉진함으로써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수입액은 1조5885억 원, 수출액은 4541억 원으로 무역수지는 1조1000억 원가량 적자다.다만 국내 주류산업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확산으로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도, 해외에선 K팝‧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열풍을 끌면서 소주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국세청은 그동안 우수 주류를 개발하고도 인력 부족, 인프라의 한계 등으로 해외 진출 방법을 찾지 못해 수출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주류 중에서도 ‘국민이 세계인과 함께 즐기고 싶은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