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일론 머스크 위성 통신 ‘스타링크’ 도입… 선박 건조 현장 통신망 안정화

132371538.1.jpgHD현대가 선박 건조 현장에 미국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통신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HD현대는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케이티샛(kt sat) 본사에서 케이티(KT)·kt sat과 ‘스타링크 활용 및 AI 기반 업무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해 적용한다. kt sat은 스타링크 안테나 등 위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계해 HD현대 임직원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링크는 소형 위성 수천 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하는 지구 제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다. 미국 스페이스엑스가 운영한다. 광케이블 및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바다나 산악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HD현대는 스타링크를 활용해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통신망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