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주식재산 18조원 돌파…상속 이후 최고치

132373381.1.jpg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만에 18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의 주식 가치는 전날 기준 18조1086억원으로 평가됐다. 이같은 결과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의 올해 초 기준 주식재산 가치는 11조9099억원 수준에서 이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6월4일 14조2852억원으로 높아졌고 취임 50일 시점인 7월23일엔 16조2648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다 취임 100일차인 전날 18조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종목 중에서도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의 주식가치는 6월4일 5조6305억원에서 전날 7조1502억원으로 27% 뛰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7800원에서 7만3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