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틴서울파르나스(The Westin Seoul Parnas)가 오는 15일 드디어 새 문을 연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기존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대규모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단순히 벽지와 내장재를 교체하는 수준이 아닌 뼈대만 남기고 내부를 다시 짜 맞추는 전면적인 공사였다. 객실, 로비, 레스토랑, 피트니스, 연회장 등 호텔 전 구역을 새로 설계해 사실상 ‘재건축’에 가까운 규모로 진행됐다.삼성동 파르나스호텔 단지는 본래 두 개 호텔로 구성돼 있다. 삼성역 사거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관)’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IHG(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봉은사 맞은편, 코엑스몰과 직접 연결된 동관은 약 1년 반의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웨스틴서울파르나스’로 새롭게 태어났다.이로써 파르나스호텔은 한 부지 안에서 인터컨티넨탈과 메리어트 웨스틴이라는 두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