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최근 경기 파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일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발생한 고병원성 조루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날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3100여 마리 규모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H5N1형)한 데 대한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열렸다.전날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폐사가 급증했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전날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