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입니다.”이는 피터 크론슈나블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이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테아티너 슈트라세의 제네시스 스튜디오 뮌헨에서 ‘IAA 모빌리티 2025’ 기간 중 열린 전시 행사에서 강조한 말이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마그마 테마 체험 행사’를 열고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등 고성능 차량 라인업을 공개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토종 브랜드가 우위를 점하는 시장에서 신흥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총 635㎡ 규모의 2층 전시 공간 1층에는 시그니처 오렌지 컬러를 입은 GV60 마그마 콘셉트가, 상층부에는 무광 검은색(매트 블랙)으로 마감된 GMR-001 하이퍼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제네시스의 핵심 전략은 모터스포츠를 통한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있다.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