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제네시스의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페터 크론슈나블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사진)이 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향후 유럽 시장에서의 과제와 관련해 한 말이다. 제네시스는 같은 날 개막한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마그마 테마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프로그램으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차량에 ‘N’을 붙이는 것처럼 제네시스는 고성능 모델에 ‘마그마’를 붙인다.뮌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는 시그니처 오렌지 컬러의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등 제네시스 고성능 차량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GV60 마그마 양산 모델은 올 4분기(10∼12월)에 공개할 예정이며, GMR-001 하이퍼카는 경주용 차량이다. 이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토종 브랜드가 우위를 점하는 시장에서 신흥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