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국내외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를 미리 알아보는 동아일보 경제부의 D’s 위클리 픽입니다. 지난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3,400의 고지 돌파를 도전합니다. 외국인의 수급이 계속 채워지고 있는 것과 정부가 세법 개정안에서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미국 투자와 관세를 두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것은 여전한 변수입니다.지난주에는 코스피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와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함께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17일(현지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0.25%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93.4%, 0.5% 포인트를 한번에 낮추는 ‘빅 컷’ 가능성은 6.6%입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세 차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