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추석 성수품 역대최대 공급·할인…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132387022.1.jpg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에 대한 공급을 늘리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격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농축산물 중심으로 물가 관리에 힘쓰며 이번 추석을 계기로 내수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협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정부는 성수품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성수품에 대한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는 평시 대비 3배, 대추는 18배 확대 공급하는 등 역대 최대인 17.2만 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쌀 값 안정을 위해 2.5만 톤을 공급하고, 취약계층에는 정부 양곡을 20% 할인해서 10kg에 8000 원에 공급한다. 또 행전안전부를 중심으로 합동 체계를 가동해 성수픔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바가지 행위 등을 단속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