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과 함께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왜 우리의 미래가 중동에 있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외교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수소·방산 등 미래 산업의 주요 분야에서 한-중동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회의원, 주한 아랍 외교단, 기업 관계자,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재옥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중동 협력의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며, 변화하는 국제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양측이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이자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부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에너지·투자·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랍과 한국 간 파트너십이 발전해 왔으며, 이러한 협력이 양 지역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양측이 굳건한 양자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