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50억원)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정책 불확실성 해소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395.54)보다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33% 상승 출발과 함께 3400선을 넘어섰고, 장중에는 상승 폭을 확대하며 3420선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6억원, 14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021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증권(3.91%), 유통(3.55%), 의료·정밀기기(2.49%), 금융(1.78%)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부품(-2.36%), 운송·창고(-2.22%), 기계·장비(-1.92%), 오락·문화(-1.29%)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