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9월 1일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모파리, 로에베 퍼퓸, 엑스니힐로, 에르메스 퍼퓸 등 총 15개 니치 향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과 마크 차야가 2009년 파리에서 설립한 향수 하우스로 하나의 시그니처 향수에 머무르지 않고 개인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향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향기 옷장’ 개념을 제시했다. 대표작인 ‘바카라 루쥬 540’은 바카라 창립 250주년을 기념해 2014년 출시된 향수로 우디 앰버 플로럴 계열의 독창적 향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니치 향수 카테고리를 한층 확대해 실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전체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