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발표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에 그래핀(Graphene)이 포함되면서, 첨단소재 분야에서 그래핀이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차지하는 전략적 위상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비산화 그래핀 양산 기업인 케이비엘러먼트(KB-ELEMENT)가 보유한 원천기술과 응용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산화 그래핀(Graphene Oxide, GO) 은 화학적 산화 공정을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환원 반응으로 인해 전기적·기계적 성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반면, 비산화 그래핀(Non-oxidized Graphene)은 화학 처리를 배제한 물리적 박리(Exfoliation) 방식을 통해 제조된다. 이 방식은 그래핀 본연의 전기전도도·열전도도·강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공정 난이도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대량생산에 성공한 기업은 드물다.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