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는 2024년부터 전 직원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을 추진해 732명이 이수했고 2025년부터는 교육을 의무화해 AI 활용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켰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생성형 AI 챌린지’다. 직원들이 문제 정의부터 아이디어 발굴,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46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 가운데 우수 사례는 회의, 기획, 감사, 지출, 계약 등 실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동대문구는 행정 내부를 넘어 주민에게 직접 체감되는 AI 서비스를 확산시켰다. 네이버와 협력해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AI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해 고독사 위험군 200가구에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년층을 위한 AI 취업 플랫폼을 도입해 구직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민관이 함께 만든 주민 체감형 복지·안전 모델로 전국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