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민간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가 4684만3000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송파구에서 분양한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잠실 르엘’의 분양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는 140만5000원(3.09%) 올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공표보고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587만2000원, 3.3㎡(평) 기준 1941만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당 분양가는 전월(1974만2000원) 대비 1.67% 하락했으나 지난해 8월(1878만3000원)보다는 3.34% 올랐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2915만원으로 지난 7월(2907만1000원)보다 0.27%, 전년 동월(2746만1000원) 대비 6.15%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8월말 기준 평당 4648만3000원으로 전월(4543만8000원) 대비 3.09%, 전년 동월(431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