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과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수기 물가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대응책이다.내달 2일까지 운영되는 수급대책 상황실은 주요 성수품목의 수급 현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현장 위기관리와 함께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협은 계약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 대비 2.5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도 증대해 시장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또한, 전국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총 16만 박스 규모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공급한다. 품목은 ▲사과 4만 박스 ▲배 6만 박스 ▲샤인머스켓 1만 박스 ▲사과·배 혼합 5만 박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등에 대한 할인 행사도 병행해 소비자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