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차표 예매 첫날부터 ‘먹통’, 대기자 한때 100만명

132412117.1.png추석 연휴 기간 철도 예매 시스템이 첫날부터 접속 지연 등 장애를 겪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접속이 가능해진 이후에도 대기자가 한꺼번에 몰려 한때 100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11시경까지 약 4시간 동안 코레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지연됐다. 이후에도 접속은 가능했지만 대기자가 몰려 예매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이날과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추석 연휴 기간(10월 2∼12일) 열차의 일반 승차권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일반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앱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역 창구 등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전 7시경부터 코레일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면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접속 대기 안내 문구만 뜨는 ‘먹통’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오전 11시부터 접속이 원활해졌다고 밝혔다. 접속 지연이 발생하자 코레일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