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막걸리 양조미생물, 전통주 최초 국가 보존된다

132413430.2.jpg주류업계 최초로 국순당의 양조미생물이 국가 보존된다.국순당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가 미생물 장기 안전중복보존 서비스 실시를 위한 산업미생물 안전중복보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순당은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선별해온 우수 양조미생물을 자체 보존하고, 동시에 국가의 미생물은행에서 안전하게 중복으로 보존하게 됐다. 전통주 등 주류업계가 보존 중인 미생물에 대해 국가가 중복 보존한 사례는 업계 최초이다. 국순당은 국가 미생물은행에 백세주 및 국순당 막걸리를 빚는데 사용되는 누룩곰팡이와 효모, 유산균 등 주요 양조미생물 등을 보존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1970년 설립한 한국미생물공업연구소 당시부터 우리나라 효모, 누룩곰팡이, 유산균 등 양조미생물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1986년 연구소가 정부인가를 받으며 양조 미생물 및 주류에 대한 연구 개발을 더욱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국순당 관계자는 “양조 미생물들의 자체 보존은 어려운 업무이지만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