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세 부담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다양한 하이브리드(HEV)와 현지 전략 전기차(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이전에 없던 친환경 신차를 내년부터 대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도입과 후속 수소전기차(FCEV) 개발 등 지속적인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불확실성 파고를 넘고 2030년 글로벌 판매 555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HMGMA)와 향후 가동에 들어가는 인도 푸네공장, 울산 신공장 등 혁신 생산기지들은 현대차 글로벌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더셰드(The Shed)에서 ‘2025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