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가계대출, 이달 들어 1조6609억원 증가

132575784.1.jpg“기존에 받은 대출이 승인 안 되는 건 아닌가요?”대출 한도를 2억 원까지 축소하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16일 시작된 가운데 시중은행들에는 강화된 대출 규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A 은행 여의도 지점 관계자는 “어떤 고객은 대출을 받아 이사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이제 힘들어졌다는 푸념을 쏟아냈다”고 전했다.은행권에 따르면 대출 수요자들은 이미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초중순부터 대출 신청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대책 시작 하루 전인 15일 가계부채(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 등) 누적액은 765조75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764조949억 원) 대비 1조6609억 원 증가했다.주담대 실적이 신청 뒤 보름에서 한 달 여 뒤 통계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초중순부터 대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월 증감액은 6월 6조7536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9월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