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1조 원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착공… 해외 신시장 교두보 확보

132581313.1.jpg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15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열린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7억8400만달러(약 1조810억 원) 규모로,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와 10만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37개월이다.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부총리 등 현지 정부 관계자,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행사에서 “이번 기공식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정 회장은 14일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을 예방하고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와 인프라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을 대우건설의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