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4300달러 첫 돌파…금감원 “국내가 더 높아” 소비자경보

132583023.1.jpg금 가격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사상 처음으로 4300달러(약 619만 원)를 돌파했다.금융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74% 상승한 트로이온스(약 31.1g)당 4365.82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 가격이 4300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가 기준 나흘째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은 현물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2.24%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54.28달러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사상 처음 54달러대에 진입했다.올해 들어 금과 은 가격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과 은 현물은 연초 대비 각각 66%, 88%가량씩 올랐다. 올해 들어 미국발 관세 전쟁이 불거지자 각국 중앙은행이 안전자산인 금 매입을 늘렸고, 금·은 기반 사장지수펀드(ETF)로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시사 발언을 한 것도 금·은으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