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부동산 ‘가격 급등’ 뇌관 품은 칵테일 상황…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대응”

132593230.1.jpg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이재명 정부의 세번째 부동산대책인 10·15 대책에 대해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6·27과 10·15 대책이 벌어준 시간 안에, 시장 안정을 이끌 실질적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금리 인하, 유동성 확대, 경기 회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로 인한 공급 충격이 결합된 이 상황은 ‘가격 급등’이라는 뇌관을 품은 칵테일과 같다. 지금은 주저할 때가 아니라, 정부가 제때 역할을 다해야 할 때”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실장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도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조치의 배경에 대해 “풍선효과가 번질 가능성과 대책의 실효성을 함께 고려할 때, 비록 당장은 아니더라도 인접 구나 경기 주요 도시를 제외하면 대체 수요가 몰리며 새로운 가격 상승의 진원지로 변할 수 있다는 판단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김 실장은 “청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