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사관학교, 구로에 24번째 캠퍼스… AI 실무 인재 키운다

132593417.1.jpg“소비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상품을 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결국 직접 검색하게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이에요.” 15일 오전 10시 서울 구로구에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구로캠퍼스 지하 1층 강의실. 강사의 설명에 수강생 28명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진행된 ‘인공지능(AI) 활용 프로덕트 마케터 양성과정’ 수업에서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반 마케팅 기술이 소개됐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취업준비생들은 열심히 강사의 설명을 받아적었다. 외식업계에서 일하다 외식 마케팅 분야로 재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김태순 씨(32)는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과 외식업 실무 경험을 결합해 외식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균 취업률 75%, 24번째 캠퍼스 개소 평균 취업률 75%를 기록 중인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24번째 캠퍼스인 ‘구로캠퍼스’를 개관했다. 서울시는 19일 “구로캠퍼스는 이달 13일 문을 열고 60명의 수강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