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승용차 4대 중 1대는 외제차…강남·서초·송파에 34% 몰려

132593902.1.jpg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외국산 승용차는 오히려 늘며 서울 승용차 4대 중 1대는 외제차로 조사됐다. 특히 외제차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3개 구에 약 34%가 집중돼 지역별 편중이 심화됐다.19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5년 자동차등록 주요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316만 6197대로 전년(318만 2265대)보다 1만 6068대 감소했다.반면 전국 자동차등록대수는 같은 기간 2643만 46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만 2628대 늘어났다.서울의 차량은 전국의 11.98%를 차지하며, 시민 2.94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평균은 1.94명당 1대다.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77만 2133대(87.5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승합차 8만 2256대(2.60%), 화물차 30만 134대(9.48%), 특수차 1만 1674대(0.37%)로 집계됐다.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25만 2784대) 가 가장 많고,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