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의 마켓뷰]실적이 더 개선될 기업에 투자할 때

132599016.4.jpg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 랠리를 이끄는 것은 외국인투자가들이다. 9, 10월 외국인투자가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2조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가 본격화된 5월을 시작점으로 시계열을 늘려보면 순매수 규모가 약 21조 원으로 커진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대거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그동안 상승 폭이 컸던 반도체·원전·방산 주도주가 순매도 상위에 포진되어 있다. 반면 지난달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는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외국인투자가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국 시장의 반도체·방산·원전 주도주를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 기업이 상승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코스피가 대세적으로 상승할 때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