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채권 포트폴리오로… 안정적 노후 자산관리를

132601146.1.jpg노후를 준비하는 50, 60대라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불안을 느낄 수 있다. 고수익을 기대하며 공격적인 주식 투자를 이어가는 것도 좋지만, 은퇴 이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주식에 비해 안전성을 대표하는 채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채권은 주식과는 달리 원금과 이자 수익(쿠폰)을 보장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자산 증식과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채권도 만기 이전에는 금리 및 투자 기간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어 적절한 비중 설정과 상품별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다음과 같은 3가지 성격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준비해 보자.● ‘지키는 투자’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 확보하기전체 채권자산의 40∼50%는 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캐리(Carry)투자’, 즉 ‘지키는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 국내 경제는 인구 고령화와 저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내년 상반기(1∼6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