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사상최고 4081… JP모건 “내년 5000 간다”

132665262.1.jpg4,000의 벽을 넘은 코스피가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내년에 5,000을 넘어 6,000에도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 오른 4,081.15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기관이 6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1.01% 오르며 하루 만에 10만 원 선을 회복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는 내년 물량까지 ‘완판’됐다고 밝혀 7.1% 급등해 시가총액 400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외 기업이 시총 400조 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글로벌 원전주 강세의 영향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11.57%나 급등했다. 다만 이날 증시도 대형주가 주도하면서 중소형주들의 주가는 부진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305개인 반면에 하락 종목은 566개에 달했다. 최근 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자 내년에는 코스피가 5,000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