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국서 보잉기 103대, LNG 年330만t 등 구매하기로”

132665526.1.jpeg미국 백악관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한국 기업이 미국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투자 내역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펙트시트에서 “대한항공은 362억 달러 상당의 보잉 항공기 103대를 새로 구매해 13만5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며 “137억 달러 상당의 별도 거래로 GE에어로스페이스 엔진도 구매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 8월 해당 구매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 각 기업과 체결한 바 있다. 또 백악관은 한국 공군이 23억 달러 규모의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파트너로 L3 테크놀로지스를 선정했고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와 미국에 희토류와 영구자석 생산 단지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한·미 간 핵심 협력 사업인 조선업과 관련해 HD현대가 서버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함께 자국 내 조선업 부흥과 공급망 강화, 자율운항 등과 관련한 50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