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삼성 일가가 모여 있는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이사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주소지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사장은 2018년 이태원에서 대치동으로 이사한 바 있다. 새 주소지는 삼성 리움미술관 인근이다.이곳은 어머니인 홍라인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 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家)가 모여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재계에서는 다음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아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자 다시 주소지를 가족들이 모여 있는 이태원동으로 옮긴 것 아니냐고 분석한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