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해킹 사태 여파로 SK텔레콤이 2000년 이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SK텔레콤(017670)은 30일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522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 66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0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3조 9781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3%, 90.92%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16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시장 전망치 연결 기준 매출은 3조 9380억 원, 영업이익은 234억 원 수준이었다.이번 적자 전환은 SK텔레콤이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2000년 이후 이어온 102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 깨졌다.이번 실적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4월 발생한 대규모 유심 해킹 사고 수습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결과다.해
대규모 해킹 사태 여파로 SK텔레콤이 2000년 이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SK텔레콤(017670)은 30일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522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 66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0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3조 9781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3%, 90.92%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16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시장 전망치 연결 기준 매출은 3조 9380억 원, 영업이익은 234억 원 수준이었다.이번 적자 전환은 SK텔레콤이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2000년 이후 이어온 102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 깨졌다.이번 실적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4월 발생한 대규모 유심 해킹 사고 수습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결과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