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다카이치 “셔틀외교로 소통”

132672871.1.jpg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 강화를 강조했으며, 다카이치 총리는 ‘셔틀 외교’ 활용을 언급했다.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오후 6시 2분부터 약 41분간 회담했다.이 대통령은 먼저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통상 환경 속에서 한국과 일본은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참으로 많은 나라”라며 “한일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21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라며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좀 더 커지고 있다.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힌 데 대해 “저도 전적으로 동감한다. 제가 평소에 하던 말과 똑같다”며 “놀랍게도 글자 하나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