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시작

132713125.1.jpg국세청이 홈택스에서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예상해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5일 선보였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올해 1∼9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액을 활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계산해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국세청은 연말정산 공제 이력이 없지만 특정 공제 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6일부터 제공한다.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등 문의가 많은 7개 공제·감면 항목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에게 카카오톡 등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적용 요건 및 필요 증빙 서류를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특히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 대상을 15만 명으로 전년(8만 명) 대비 80%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