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통합사내벤처 프로그램 출범… 임직원 아이디어로 ‘미래주도기업’ 육성

132717883.2.jpg롯데는 6일 사내벤처 프로그램 ‘롯데 유니콘 밸리’를 출범하며, 그룹 차원의 혁신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를 선발해 육성, 빠른 사업화와 분사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신동빈 회장의 ‘끊임없는 혁신’ 메시지와 닿아 있으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그룹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직원들은 11월 말까지 시니어, 로보틱스, AI, 친환경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연말까지 수혜 대상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가고,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분사 후 3년 이내 재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벤처스는 1대1 멘토링과 외부 전문가 매칭, 그룹 내 인프라 연결, 법률·재무 지원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폭 지원하고, 롯데인재개발원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피칭 교육도 담당한다.국내 대기업들은 사내벤처를 혁신과 신성장동력 창출의 핵심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