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기술이 세계로… 파미티, CES 2026서 2개 부문 혁신상 영예

132717880.2.jpg대구를 기반으로 3D 공간지능(Spatial AI) 기술을 개발해 온 벤처기업 파미티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부문과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구 지역에서 개발된 기술이 세계적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테크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파미티의 ‘FIRA Pose’는 mmWave 레이더와 AI 기반의 3차원 자세·행동 인식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으로, 비접촉 방식으로 사람의 움직임과 생체 정보를 3D 공간상에서 정밀하게 인식·분석한다. 산업 현장과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과 행동 분석이 가능해 기존 2차원 영상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완성도는 지난 10월 대구 EXCO에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5)’에서 처음 공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