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통한 ‘빼빼로데이’… 올 매출 2415억 달할듯
빼빼로 브랜드가 올해 최대 매출을 낼 것으로 보인다. ‘빼빼로데이’라는 기념일 문화가 해외에서도 알려지며 해외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올해 연간 매출이 약 24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수출액이 지난해 701억 원 대비 약 30% 증가한 9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국내 수요가 꾸준하고, 빼빼로데이라는 기념일 문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한국의 독특한 기념일 문화인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발탁했다. 이후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본격적인 해외 생산을 위해 7월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