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최근 앱 개편 논란에도 불구하고 톡비즈 광고 및 금융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톡비즈 광고 매출과 카카오페이 등 금융 자회사의 성과가 실적 개선을 주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선물하기 거래액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카카오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8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20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경신했다.사업 영역 중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3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톡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3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